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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공포에도 낙관 우세 "경기회복 기대"[월가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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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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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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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_황소상
월가_황소상
"어느 정도의 공포감을 갖고 시장을 바라보라. 인플레이션 같이 우리를 겁먹게 했던 것들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지난주 말 시장이 반등했다는 사실은 건설적이다" (아트 호건 내셔널증권 최고시장전략가)

지난주 뉴욕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주 초반 인플레이션 우려에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목요일과 금요일 반등하며 주간 하락폭을 줄였다. 지난주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5%, 2.3% 하락했다.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주 30 근처까지 치솟았지만 다시 20 아래로 떨어졌다. VIX는 S&P500의 옵션 가격에서 계산된 시장의 공포 또는 예상되는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시장의 공포를 의미하는 VIX지수가 상승하면 증시가 약세를 보일 때가 많다는 점에서 시장은 주목한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시장은 일단 낙관론이 우세한 모습이다. 인플레 우려와 예상 밖의 부진한 경제 수치 등이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가다 서다 하는 움직임 속에서 결국은 시장이 더 높은 쪽으로 전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캐나코 제뉴이티의 토니 다이어 수석시장전략가는 "이번 하락은 좋은 것이었다"며 "극단적인 중기 과매수 조건과 과도한 낙관론을 없앨 수 있을 만큼의 의미 있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시티의 로버트 벅랜드 전략가는 CNBC에 "기업들의 턴어라운드는 중앙은행의 긴축에 대한 우려로 채권수익률이 높아지더라도 시장이 계속 상승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다"며 "지금 보고 있는 것처럼 단기 투자 상품을 사라. 좀 더 신중해 져야 할 때가 있지만 지금은 아니고 내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리퀴드넷의 사이몬 모핸 알파트레이딩 헤드는 "사람들이 매우 경제적으로 낙관적인 상황"이라며 "시장은 여전히 상승 궤도에 있고, 시장 센티먼트는 억눌린 수요에 대해 극도로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펀드스트래트의 톰 리 공동창업자는 "스몰캡 종목들과 항공, 호텔 같이 팬데믹으로부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주식들이 바닥을 벗어날 준비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주에 대해선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는 "큰손 투자자들이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섹터로 옮겨가면서 자금 공급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술주 섹터는 우려된다"고 밝혔다.

기술주 내 차별화도 예상된다. T3라이브닷컴의 스콧 레들러 최고전략가는 "지난 주말 페이스북, 알파벳 같은 일부 성장주, 기술주의 거래가 활발해졌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이 가격대에서 더 나은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종목들을 골라내려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주 시장은 수요일에 나올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지난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회의록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얼마나 빨리 종료하게 될 지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다. 인플레 우려에 대해 연준은 '일시적인 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지만, 일시적인 상승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대형 소매점들의 실적 발표도 주목할 이벤트다. 비록 지난주 금요일 나온 4월 소매판매가 제자리걸음을 하며 시장에 실망감을 줬지만, 실제 대형 마트들의 실적은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셔널증권의 호건 전략가는 "월마트, 타깃, 홈디포, 로웨스 등의 실적이 좋을 전망"이라며 "이제 TJX, 갭(Gap) 같은 곳들도 이같은 호실적 리스트에 담겨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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