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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6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유치원생 가족 1명과 기업체 외국인직원 3명이 확진됐다.
전날 A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선 교사 1명과 원생 6명, 가족 4명 등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초등학교·병설유치원 집단감염은 그저께 남매지간인 A초등학교 학생 1명과 병설유치원 원생 1명이 확진되며 시작했다.
전날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2명도 확진됐는데, 이들은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타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발 누적 확진자는 사흘간 16명으로 늘었다.
군 보건소는 원생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해 지금까지 가족 확진자 5명을 찾아냈다.
음성에서는 전날 확진된 50대가 일하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3명이 추가 확진됐다.
50대 주민은 지난 11일부터 몸살 증상을 보였는데 15일에서야 검사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해당 공장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음성지역 누적 확진자는 394명으로 늘었다. 이 중 7명이 사망하고 362명이 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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