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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200m 주니어 세계 신기록! 올림픽 티켓 추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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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200m 주니어 세계 신기록! 올림픽 티켓 추가 획득

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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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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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유형 200m에서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전날 자유형 100m에 이어 자유형 200m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황선우는 16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6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자신이 수립했던 종전 신기록 1분45초92를 0.96 단축한 새로운 기록이다. 한국 선수의 자유형 200m 1분44초대 기록은 박태환과 황선우 2명 뿐이다.

도쿄올림픽 A기준기록(1분47초02)을 가뿐히 넘어선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했다. 전날 48초04로 한국 신기록과 함께 자유형 100m 출전권을 얻은 데 이어 2번째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내 기록만 경신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는데, 44초대 기록이 나와서 무척 놀랐다. 44초대 기록에 들어가면서 올림픽 메달이 더이상 꿈이 아니라 가능한 메달이 된 것 같다"며 "올림픽에서는 준비한 만큼 다 보여주고 오고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17일 자유형 50m 결승을 통해 세 번째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 앞선 예선에선 22초39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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