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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게' 흘러가는 K리그, 갈수록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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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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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7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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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울산현대 김태환(왼쪽)과 수원삼성 정상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울산현대 김태환(왼쪽)과 수원삼성 정상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순위 경쟁이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다. 수원삼성과 대구FC가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2강' 체제를 흔들기 시작한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도 어느새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우선 시즌 전부터 예상됐던 전북-울산 간 2강 체제가 최근들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여전히 리그 1, 2위에 올라 있긴 하지만, 수원과 대구의 맹추격이 이어지면서 격차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개막 무패행진을 달리던 전북은 14경기 만에 첫 패배(8승5무1패·승점29)를 당하는 등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에 빠졌다. 2위 울산(7승6무2패·승점27)도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4무1패)에 그치면서 주춤하고 있다.

그 사이 수원과 대구가 두 팀을 맹렬히 뒤쫓고 있다. 수원은 지난 9일 전북에게 첫 패배를 안기는 등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차곡차곡 쌓은 승점은 어느덧 26(7승5무4패)으로 리그 3위다.

여기에 대구는 개막 9경기에서 1승4무4패에 그친 뒤 최근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열린 제주유나이티드 원정길에서도 2-1 승리를 거둔 대구는 승점 25(7승4무4패)로 어느덧 4위까지 올라섰다. 1위 전북과 4위 대구 간 승점 차는 단 4점이다.

지난 11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김도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11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김도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하위권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나란히 11위, 12위로 5월 일정에 돌입했던 인천과 수원FC의 가파른 상승세가 눈에 띈다.

매년 최하위권에 머무르다 시즌 막판 살아나며 '생존왕 본능'을 이어가던 인천은 최근 6경기에서 3승(2무1패)을 챙기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 여파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무고사가 첫 골까지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덕분에 인천은 승점 18(5승3무8패)을 기록하며 리그 7위까지 올라섰다. 늘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예년과 비교하면 인상적인 순위다. 최하위 광주FC와의 승점차(5점)보다 5위 포항스틸러스와의 격차(3점)가 더 적은 상황이다.

개막 13경기에서 단 2승(4무7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처져 있던 수원FC도 최근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지난 8일 제주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리며 승점 17(4승5무7패)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즌 초반 한때 유력한 강등 후보에서, 이제는 중위권 도약을 바라보는 위치까지 올라선 셈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4경기씩 일정이 연기된 10위 성남FC와 11위 FC서울도 오는 주말부터 일정 재개를 앞두고 있어 순위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즌 전 예상과는 달리 뻔하게 흘러가고 있지 않는 흐름 덕분에, K리그1 순위경쟁은 갈수록 더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K리그 16라운드 중간 순위. /사진=K리그 SNS 캡처
K리그 16라운드 중간 순위. /사진=K리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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