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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경산시 거주 75세 이상 일반인 가운데 지난달 15일 화이자사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돼 시민들이 전세버스에서 내려 접종 장소로 향하고 있다. 경산시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앞두고 백신 물량 부족과 의료진의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신규 접종은 일시 중단했다. 2021.5.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시에서 11명, 김천시 6명, 포항시 3명, 영덕군·칠곡군 각 2명, 구미시·상주시·경산시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에서는 12일 확진자의 가족 1명, 내남면 확진자의 지인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14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 2명, 15일 홈플러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5명이 양성으로 판명났다.
내남면 확진자의 지인 중 90대 남성 A씨는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천에서는 9일 비닐하우스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10일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12일 노인시설 관련 종사자 1명과 이용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이다.
포항은 서울 강동구 접촉자의 가족 1명, 경주 명신산업 확진자의 가족 1명, 장성교회 관련 지인 1명이 추가됐다.
영덕에서는 3일 남원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확진자의 친척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칠곡은 유증상자 1명과 가족 1명이 감염됐다.
구미는 4일 교육지원청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 경산은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다.
상주에서는 유증상자 1명이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역학 조사에서 노인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이 시설 이용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4474명, 자가격리자 2149명이며, 사망자는 80명으로 1명 늘어났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135명이 발생해 하루 19.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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