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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에서 위탁 시행하는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시설을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설원예, 축산 농가에 사용하는 유류 난방기는 난방비가 많이 들어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로 매우 높다.
지역 냉난방시설은 저탄소·고효율의 그린에너지 보급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한 농가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또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량에 따른 부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와 협조해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준공한 농가를 대상으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022년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예비사업자를 9월 말까지 선정해 농가의 난방비 경감과 재생에너지 기술을 농업 분야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김규전 충북지역본부장은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노력하고, 공사 ESG 경영 실현으로 농업·농촌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사회를 선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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