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보이는 이어폰커버, 거꾸로 가방…충북 학생발명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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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1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개최하는 이 대회에는 초·중·고에서 총 258개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에는 Δ손 넣어 톡톡! 일회용 비닐장갑 보관함 Δ분리배출 계를 주름잡는 사각 배달 용기 Δ클린 항아리 식판 Δ체온이 보이는 이어폰 커버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용품과 배달 관련 작품이 많았다.

Δ종이 상자 재활용을 위한 탄탄밴드 Δ도로 갓길 안전 지키미 튜브 Δ유아 안전사고 방지 팔찌 Δ거꾸로 가방 Δ시각장애인도 따라 접을 수 있는 종이접기 책 등 생활과 안전 관련 작품도 여럿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하며, 1차 재택심사(작품설명서와 작품 설명 동영상)를 통해 50개 작품을 지난달 26~29일 선정했다.

이들 50개 작품은 17일과 18일 날짜와 시간대별로 분산해 진행하는 2차 대면심사에서 20편을 특상으로 선정한다.

특상으로 뽑힌 20개 작품 중 17개 작품은 올해 열리는 42회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이 세상을 바꾸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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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보이는 이어폰커버, 거꾸로 가방…충북 학생발명품 한자리에

17~18일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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