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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美 공포로 몰아넣은 호랑이..젖병 물려 키우던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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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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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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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발견된 호랑이/사진제공=robwormald 트위터 캡처
주택가에서 발견된 호랑이/사진제공=robwormald 트위터 캡처
지난 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주택가에서 목격된 뒤 실종돼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반려 호랑이'가 일주일 만에 붙잡혔다.

BBC는 16일(현지시간), 휴스턴 경찰국의 말을 인용해 "지난 주말 휴스턴 지역에서 사라졌던 호랑이가 무사히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9일 휴스턴의 한 주택가에서는 벵갈 호랑이 한 마리가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호랑이 주인 빅터 휴고 쿠에바스(26)는 자신의 SUV에 호랑이를 싣고 달아나려다 실패했다. 홀로 도주 한 그는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지만 호랑이의 행방은 묘연해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돼왔다.

현지 경찰은 16일(현지시간), 쿠에바스의 아내 지아 쿠에바스가 직접 경찰서로 호랑이와 함께 나타나 자수했다고 전했다.

지아 쿠에바스는 남편이 지난 9개월 동안 호랑이를 길러왔으며, 그동안 호랑이가 어디에 있었는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부부가 어떻게 호랑이를 소유하고 기르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호랑이를 우역곡절 끝에 드디어 잡게됐다"며, "텍사스주 머치슨에 있는 동물보호소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스턴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젓병을 물고 있는 호랑이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날 경찰은 80kg의 호랑이 인디아가 음료수를 마시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과 함께 "실종된 호랑이가 무사히 발견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휴스턴에서 잡힌 호랑이/사진제공=휴스턴 경찰 트위터 캡처
휴스턴에서 잡힌 호랑이/사진제공=휴스턴 경찰 트위터 캡처
현재 텍사스주에서 조련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이 호랑이를 키우는 것은 C급 경범죄에 해당한다. 호랑이를 집에서 키우면 최대 500달러(약 56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쿠에바스가 호랑이를 기르게 된 경위를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휴스턴 경찰은 "호랑이는 매서운 발톱을 갖고 있으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가정에서 야생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워서는 안되며 휴스턴에서 또 다른 야생 동물 불법 사육 사례가 있는지 조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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