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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中 보험주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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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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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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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인터넷
사진=중국 인터넷
올해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보험주 매수가 늘고 있다.

중국 현지매체인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외국인투자자의 중국인민보험, 중국태평양보험, 신화보험 보유수량은 지난해말 대비 각각 50%, 49%, 30% 늘어나는 등 큰 폭 증가했다. 중국 최대보험회사인 중국생명보험, 평안보험 보유수량은 각각 8%, 3% 늘었다.

중국 보험사 실적도 큰 폭 호전됐다. 중국 5대 보험사인 중국생명보험, 평안보험, 중국인민보험, 중국태평양보험, 신화보험 1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286억 위안, 272억 위안, 100억 위안, 85억 위안, 63억 위안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67.3%, 4.5%, 42.1%, 1.9%, 36% 증가했다.

1분기 5대 보험사의 합계 순이익은 807억 위안(약 13조7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늘어났다. 증가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올해 보험료 수입도 증가추세다. 1분기 중국 5대보험사인 합계 보험료 수입은 9732억 위안(약 165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주가는 올해 경기순환주인 해운, 비철금속업종이 큰 폭 상승하는 동안, 보험업종은 약 10% 하락하는 등 약세였다. 평안보험, 신화보험, 중국태평양보험, 중국생명보험, 중국인민보험은 올들어 5월 14일까지 각각 16.6%, 12.2%, 11.7%, 7.7%, 5.2% 하락하며 평균 하락폭이 약 10%에 달했다.

이처럼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 증권업계도 보험주가 저평가됐다고 보고 있다. 쉬페이 완롄증권사 애널리시트는 현재 보험업종이 저평가됐다며 보험업종의 장기성장성과 상장 보험주의 우수한 수익성을 고려할 때 보험업종이 시장을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3일 독일의 알리안츠 보험이 발표한 '2021년 알리안츠 글로벌 보험업 발전보고서'는 올해 중국 보험업이 13.4% 성장하며 글로벌 보험업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최대 재보험사 스위스리(SwissRe)도 올해 중국 생명보험 보험료 수입이 올해 약 9% 증가하며 글로벌 생명보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히는 등 중국 보험업계 성장은 확실시 되지만, 얼마나 수익성으로 연결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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