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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중교통 요금인상, 적기 아냐…민생이 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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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중교통 요금인상, 적기 아냐…민생이 파탄"

머니투데이
  • 강주헌 기자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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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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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17일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중교통 요금 인상 논의와 관련, "이 시점이 교통요금 인상 적기인가"라며 "민생이 파탄이다.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시민이 많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이후 첫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물가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부정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요금 인상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서울교통공사가) 적자를 먼저 줄여야 한다"며 "서울교통공사가 합병을 할 때 공통되는 비용을 줄이는 경영합리화를 하는 게 의미가 있는데 그러한 부분에 대한 바람직한 진전이 없었다. (적자) 개선 진척사항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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