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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스튜디오는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Ben van Berkel)이 속한 건축설계회사다. 독일의 벤츠전시장과 일본의 루이비통 플래그쉽 스토어 설계를 통해 세계 건축 트렌드를 이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암스테르담, 상하이, 홍콩, 프랑크푸르트, 두바이, 멜버른 등 6개국 사무소에서 27개국·약 2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 회사는 설립자 벤 판 베르켈을 포함한 5명의 책임자가 운영 중이다. 그 중 한 명인 아스트리드 피버가 경일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의 특임교수로 1학기부터 강의를 맡고 있다.
아스트리드 피버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Vienna)와 미국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네덜란드 건축사다. 그는 지난 1998년부터 유엔스튜디오UN에서 근무하며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그 중 인천공항, 한화 본사, 갤러리아 백화점 등 다수의 한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재 건축학전공 이광현 교수가 아스트리드 피버 특임교수와 공동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다이아그램, 디자인모델(Diagrams and Design Models)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2학기에는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아스트리드 피버 특임교수가 수업을 이끌 예정이다.
건축학부는 국제적인 건축학도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유명설계사와 공동 수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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