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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식' 공개했다 역풍맞은 軍…"교도소보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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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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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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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부실급식 논란 해명성 게시물에 비난성 댓글들 이어져

'정상급식' 공개했다 역풍맞은 軍…"교도소보다 못해"
"예나 지금이나 교도소만도 못한건 여전하네."
"끽해봤자 계란 들어감."
"ㅋㅋㅋ 이게 K-군인 식단이다 내 세금 아까워 ㅠ"

국방부가 격리장병 대상 '부실급식'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정상급식' 사진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군 장병들이 교도소 죄수만 못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등 비난이 제기됐다.

17일 국방부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국방부에서 알려드립니다' 게시물에 이날 오후 480여개의 답글이 달렸다. 국방부가 계룡대 근무지원단이 직접 관리하는 7개 부대 중 3개 대대(관리대대, 수송대대, 군사경찰대대)에 지급된 도시락을 간부들이 검수하는 과정에서 촬영했다며 올린 사진에 "데코(장식)한다고 똑같은 국2~3개 뚜껑 덮어놓고 우유는 왜 2개 4개씩 데코해놨냐" "검수한다고 올린 저 사진들도.. 솔직히 영양가 있는 도시락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등 비난성 댓글들이 대거 달렸다.

다만 "진작에 제대로 했어야지" 등 반응도 일부 나왔다. '검수를 마친' 도시락 사진엔 밥 외에 김치 계란 등 반찬 세 가지가 담겨 있고 별도 용기에 국이 있다. 국까지 계산하면 '1식 4찬' 지침은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군대 관련 제보글들이 올라오는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페이지에 지난 14일 계룡대 예하부대 아침 배식이라며 올라온 사진보다는 메뉴가 늘어난 것이다. 육대전에는 검정색 도시락 용기에 국, 김치가 담겨있고 좌우엔 국과 조미김 한 봉지가 놓여있는 모습이 실렸다. 이 게시물에는 "건더기 없는 오징어국 볶음김치 그리고 조미김ㅋㅋㅋㅋ"이라며 "집에서는 이렇게 먹을 수 있지 암 근데 군대는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라는 글도 실렸다.
'정상급식' 공개했다 역풍맞은 軍…"교도소보다 못해"
국방부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들에게 제공된 도시락은 배식하기 전 간부들이 검수를 위해 아래와 같이 촬영된 사진을 확인결과 모든 메뉴가 정상적으로 제공되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계룡대 근지단 직접지원부대 뿐만 아니라 계룡대 내 육해공군 전 부대를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진을 올린 취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가 종합대책 1차 대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돼 이렇게 시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개선해서 가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물론 미비한 점이 있겠지만 그런 점도 있다"고 말했다.

업로드한 사진이 '도시락을 잘 준다는 것'이란 의미냐는 질의와 관련, "잘 준다는 것보다는 정량에 맞춰서 준다고 하는 게 맞다고 보여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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