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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공모주 거품 꺼졌나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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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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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공모주 거품 꺼졌나
색조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 (60,600원 ▼2,000 -3.19%)은 상장 첫날 10% 넘게 하락하며 공모가를 밑돌았다. 에이치피오 (8,420원 ▼320 -3.66%)에 이어 씨앤씨인터내셔널까지 상장 첫날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공모주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시초가 대비 6100원(12.91%) 떨어진 4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공모가(4만7500원) 대비 0.53% 하락한 4만2500원을 시초가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한때 4만7500원을 회복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오전 10시 이후 급락했다.

기관이 대거 매도했다. 기관은 이날 씨앤씨인터내셔널 주식 12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 중 사모펀드는 10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2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55억원 순매수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239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다. 기관 투자자 95%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그러나 의무보유 비율은 12.1%에 불과했다.

코스닥 데뷔 첫날 공모가를 밑돈 건 지난주 상장한 에이치피오도 마찬가지다.

프리미엄 건강식품 제조업체 에이치피오는 14일 상장일 주가는 시초가 대비 3250원(16.25%) 떨어진 1만675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인 2만2200원을 크게 밑돌았다. 상장 둘째날인 17일 전 거래일 대비 5.97% 상승했지만, 공모가를 회복하긴 역부족이다.

공모주 고평가 논란이 문제로 지적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우 기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31.3%가 희망밴드(3만5000~4만7500원) 상단을 뛰어넘는 가격을 제시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상반기 IPO(기업공개) 대어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77,100원 ▼3,000 -3.75%)가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진입)'에 실패한 이후 공모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라며 "유동성은 여전히 공모주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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