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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中서 반도체 공장보다 바쁜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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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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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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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산업생산 통계…신에너지자동차 176%↑, 로봇 43%↑

중국 전기차업체  BYD 생산라인/사진=AFP
중국 전기차업체 BYD 생산라인/사진=AFP
중국 전기차, 로봇, 반도체 생산이 급증하는 등 제조업의 질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 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수치를 제외하고 2019년과 비교하면 2년 평균 6.8%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채굴업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2년 평균 1.7% 늘어나는 데 그쳤고 제조업은 10.3% 증가했으며 2년 평균 7.6% 늘었다. 전력생산 및 천연가스공급업은 10.3% 증가했으며 2년 평균 5.1% 늘었다.

제품별로는 신에너지자동차(전기차) 생산액이 전년 대비 176% 증가하면서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산업용 로봇, 반도체가 각각 전년대비 43%, 29.4%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3개 제품 모두 2년 평균 19%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조업 가동중지 후 반등하는 국면에서 중국 제조업이 전기차, 로봇,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조업 위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 월간 산업생산액 추이/사진=중국 국가통계국 캡쳐
중국 월간 산업생산액 추이/사진=중국 국가통계국 캡쳐
특히 전기차 산업의 변화가 크다.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중국은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판매가 급감했으나 2분기에 진입하면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판매규모는 136만7000대에 달한다.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포함한 개념으로 이중 순수전기차(BEV) 비중은 약 80%에 달한다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도 증가 추세가 지속된다. 1~4월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약 60만대에 달했으며 연말까지 약 180만대가 팔릴 전망이다.

산업용 로봇과 반도체 생산액 증가도 눈에 띈다. 중국은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가 2016년 세계 굴지의 로봇기업인 독일 쿠카를 인수하며 산업용 로봇 산업에 진출하는 등 로봇 산업이 부쩍 커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중국 정부가 가장 중점 육성하고 있는 산업이다. 올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으로 중국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SMIC의 1분기 매출액이 11억 달러(약 1조2300억원)로 전년 대비 22%, 당기순이익은 1억5900만 달러(약 1780억원)로 전년대비 148% 급증하는 등 반도체 산업 매출도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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