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4살 딸 유치원 등원' 모녀 덮친 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있어"

머니투데이
  • 소가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17 18:0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1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치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운전자 A씨(54)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A씨는 11일 4살된 딸 유치원 등원을 위해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엄마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5.17. /사진=뉴스1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치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운전자 A씨(54)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A씨는 11일 4살된 딸 유치원 등원을 위해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엄마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5.17. /사진=뉴스1
인천에서 유치원 등원을 위해 4살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머니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다.

17일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전담판사 장기석)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A씨(54)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20분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 검단복지회관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덮쳐 B씨(32·여)를 숨지게 하고 딸 C양(4)의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차량 밑에 깔린 채 4~5m가량 끌려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시간여만에 숨졌다. C양은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발생 사흘 전인 8일 결막 주름 등이 각막을 덮어 발생하는 안질환인 익상편 제거 수술 뒤, 완전히 눈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눈 수술 후 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상황에서 차량 기둥에 시야가 가려 모녀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사고 당시 횡단보도 직전 곡선 길인데도 A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과속으로 운전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혀 논란이 됐다. A씨는 당시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던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과속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