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사협회, '기업맞춤형 리서처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사)한국조사협회가 올해 서울시와 손잡고 조사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직무역량을 갖춘 리서처(조사연구원) 육성에 나선다.


올해 한국조사협회는 서울시의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 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기업맞춤형 리서처(Researcher)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내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만 18~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사업 참여 배제 사유가 없는 자 △모집공고 전일 기준 서울시민인 자이며,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자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교육 수료 후 연계가 가능한 자 등이다.

참가 교육생에게는 모든 교육비를 무상 지원하고 이론교육 기간 동안 매일 2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또한 인턴 기간 중 월 235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인턴십 매칭을 위한 취업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조사협회 홈페이지(//www.ikora.or.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기업맞춤형 리서처 양성과정'은 국내 유일의 리서처 양성과정이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교재 개발, 현장전문강사 파견까지 모든 과정을 한국조사협회 회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 개발했다.


특히 한국리서치, 한국갤럽, 닐슨코리아, 입소스 등 55개의 국내·외 유명 조사회사가 협약기업으로 참여해 우수한 교육 전문성과 완성도를 자랑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현장 밀착형 실무중심의 이론교육 153시간(6월 28일~7월 30일) △기업정보 및 채용 프로세스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기업 탐방 및 취업컨설팅 3일(8월 2~4일) △프로그램 수료자의 취업 연계를 위한 인턴 3개월(9~11월)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연계까지 지원해 청년 취업률 향상을 꾀했다.

앞서 한국조사협회는 지난 2014~2020년까지 마케팅 및 사회·여론조사 전문연구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리서처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7년 간 성공적인 사업 운영으로 교육생과 협약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교육생의 평균 취업률이 88%에 달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국조사협회 정재선 회장은 "기업맞춤형 리서처 양성과정은 교육생과 리서치 기업의 니즈를 철저히 사전 분석한 만큼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면서 "특히 올해는 전문교육과 인턴근무를 통해 민간기업 정규직 취업을 지원하는 것에 역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7년간 리서처 양성과정을 운영하면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유능한 리서처를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사)한국조사협회와 서울시가 함께 하는 '기업맞춤형 리서처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조사협회 사무국 전화(02-546-2362)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