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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K9'/사진제공=기아 |
기아 (114,700원 ▲100 +0.09%)는 K9의 상품성을 개선해 신차급 수준의 혁신을 이끌어낸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2018년 4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 얼굴로 돌아온 더 뉴 K9의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런 감성을 더했다. 여기에 가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미래에 온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날렵하면서도 넓게 펼쳐진 하단 범퍼로 안정감을 줬다.
측면은 균형잡힌 외곽선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독보적인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라인)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며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가 인상적이며, 세로형의 램프 그래픽으로 헤드램프의 그래픽과 통일감을 준것도 눈에 띈다. 하단 범퍼는 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을 주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트림명 부착을 없애 깔끔하게 처리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새로운 기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로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났다"며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을 통해 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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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K9'/사진제공=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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