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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北에 5.18 정신 전파하자…주민 해방시킬 위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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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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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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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2021.2.3/뉴스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2021.2.3/뉴스1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가 할 일은 북한으로의 5.18정신 전파"라며 "우리의 '아침이슬',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북한 대학생들 속에서 다시 불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5.18정신이야말로 북한 주민들을 민주주의와 자유로 해방시킬 위대한 유산이며, 숭고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글을 남겼다.

태 의원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있었던 1980년 당시 평양에서 관련 보도를 접했었다고 회고했다. 북한 TV에서 '총을 든 광주 시민들이 시내를 질주하는 장면'이 연일 보도됐었다는 것이다. 북한 정부도 '봉기가 남조선 전역으로 곧 번져나갈 것', '역사적 사변' 등의 표현을 쓰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평가했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5.18의 영향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북한식으로 다룬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가 제작되었고, 대학생들이 '아침이슬'을 즐겨 불렀었다고 설명했다. '아침이슬'이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인 줄도 몰랐다고 했다.

태 의원은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북한 노래방들에서 '아침이슬'이 금지곡으로 선정되며 슬며시 사라지고 있었다.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성격 규정도 점차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민주화라는 표현이 점차 빠지게 되었고, '인민봉기'라는 면이 강조되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들어와서는 5.18 민주화운동이 '광주 대학살, 광주학살, 광주항쟁' 등으로 정의되며 군부에 의한 민간인 대학살 측면이 강조되었다"며 "올해에는 (북한에) 5월17일까지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사가 한 건도 없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북한 당국은 북한체제에 '덕'이 될 줄 알았던 남한의 5.18 민주화운동이, 사실 그대로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지면 오히려 '해'가 될 것이란 자각을 한 것 같다"이라며 "독재정권에 항거해 민주화를 이루고자 했던 우리 국민의 희생정신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파된다면 김씨 세습 독재정권에 얼마나 큰 위협이 되겠는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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