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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띄우자…인천 정치인 '민주평화광장' 참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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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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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인에 정일영·민경서·홍미영…"더 늘어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정책토크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2021.5.1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정책토크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2021.5.1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여권 대선주자 중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외곽조직에 인천지역 정치인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인천에서 뿌리가 약한 이 지사의 지지세가 불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이 지사의 전국조직인 ‘민주평화광장’이 지난 12일 출범했다.

이 조직은 발기인만 1만5000명에 달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지역 정치인들도 여럿 이름을 올렸다.

가장 적극적인 인천 정치인은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민경서 시의원(미추홀3)이다.

홍 전 구청장과 이 지사는 2014~2018년 각각 부평구청장과 경기 성남시장을 지내면서 인연을 맺었다. 혁신 지방단체장모임인 ‘목민관클럽’ 활동을 같이 하며 정책·비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구청장은 2018년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으며 정치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홍 전 구청장은 “기초단체장 시절 이 지사와 많은 정책을 공유한 기억이 있다”며 “어떻게 도울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시의원은 이 지사의 각종 정책에 매료돼 지난 대선 때부터 이 지사를 도왔다. 민주평화광장이 출범하기 이전부터 인천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친한 정치인들에게 함께하자며 독려하고 있다.

민 시의원은 “아직까지 내색은 하지 않지만 인천에도 이 지사 정책에 호응하는 분들이 많다”며 “점차 이 지사를 응원하는 세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직 국회의원 중에선 유일하게 정일영 의원(연수을)이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 처음 출마해 국민의힘 민경욱 전 국회의원을 꺾고 국회에 입성했다.

정 의원은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출신으로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 지사와 어떤 인연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밖에 5~6명의 시의원들 명단이 발기인에 포함돼 있지만 이들 중 일부는 발기인에 참여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어 시의원 몇명이 이 지사를 지원하고 있는지 정확하지 않다.

다만 이 지사의 지지율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경우 이 지사 지원세력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정가의 한 인사는 “이 지사는 인천과 특별한 인연이 없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지지세력이 미미했다”며 “그러나 지지율이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인천 정치권도 이 지사 쪽으로 마음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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