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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읍성 남북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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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읍성 남북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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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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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토지매입 등 총 110억원 투입해 도시생태축 연결

전북 고창군은 고창읍성 일원이 환경부의 고창읍 도시생태축 서식지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생태복원사업 대상지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올해 고창읍성 일원의 단절된 주요 생물 서식지를 연결하는 명품 생태휴식공간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관련 토지매입비 40억원, 사업비 70억원(국비 70%) 등 총 110억원을 확보해 올 상반기 토지, 실농·지장물, 분묘 보상을 마무리한다.


이후 연말까지 인허가 절차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기반정비 등 철저한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그간 고창읍 남북 산림생태축은 주변에 개설된 도로(노동로)와 각종 민원발생 등 무분별한 관리로 도시생태계의 연속성이 끊겼었다.

이에 고창군은 녹지연결로, 생태습지, 탄소저감숲, 생물서식공간, 자연관찰로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에게 최상의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고창 자연마당 조성사업과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마쳤다.

고창읍 남북 생태축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생태계 연속성 회복, 생태적 기능 향상을 통한 도시 생물종다양성 증진 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강필구 환경정책팀장은 “고창읍성, 고창자연마당,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전불산책로를 연결해 주민과 학생들의 생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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