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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촌마을 코로나 연쇄감염 '비상'…주민 170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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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촌마을 코로나 연쇄감염 '비상'…주민 170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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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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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을서 70대 이어 80대 1명 추가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뉴스1 DB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보은에 거주하는 80대 여성(보은 2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0대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80대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마을 70대(보은 22번)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70대는 지난 16일 확진된 청주 청원구 거주 해외 입국자와 접촉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연쇄 감염자가 나온 마을 주민 170여 명을 상대로 선제 검사에 들어갔다.

80대를 격리 조처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날 기준 보은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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