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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나눔장터 모바일 앱 우끼.(달서구 제공) © 뉴스1 |
대구 달서구는 18일 "2011년부터 오프라인 나눔장터를 운영해왔지만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15개월여만에 온라인 나눔장터 '우끼'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끼'는 '우리끼리'의 줄임말이다.
대구 시민이 이 장터를 이용하려면 모바일앱 '우끼'를 다운받아 회원 가입하고 판매나 기부 물품을 사진으로 찍어 올린 뒤 거래가 이뤄지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된다.
원영숙 달서구 재활용팀장은 "우끼에서 사고 파는 사람들이 합의하에 금액을 정한 뒤 직거래하거나 택배로 물건을 주고 받으면 된다. 거래장소가 마땅치 않으면 대구 월성복지관에서 물건보관 업무를 대행해준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코로나19가 숙지면 올해 하반기쯤 와룡아래공원, 월성공원, 한남공원 등지에서 그동안 중단했던 오프라인 나눔장터를 다시 열 계획을 마련 중이다.
대구 달서구 관계자는 "오프라인 나눔장터에서는 그동안 초등학생과 엄마들이 나와서 장난감, 동화책, 의류 등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주변과 나누고, 판매수익금의 30%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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