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힘든 취약계층 위해…서울시, 사랑의열매와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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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사랑의열매가 18일 '2021 기초복지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30억원을 지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배명희 서울노숙인협회장, 김진곤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서울사랑의열매와 취약계층을 위한 '2021년 기초복지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30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김진곤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냉·난방용품과 난방비 등을 지원했다.

서울사랑의열매는 올해 총 1234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초복지 지원사업' 배분금 30억원을 혹서기·혹한기·명절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집중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취약계층에 혹한기 월동생활비 10억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는 냉·난방비 및 용품, 명절물품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사랑의열매와 25개 자치구, 분야별 직능단체가 협력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진곤 사무처장은 "폭염, 한파, 명절에 어려움에 처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순 실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섬세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 다양한 복지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는 서울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지원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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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힘든 취약계층 위해…서울시, 사랑의열매와 30억 지원

18일 시청에서 '2021년 기초복지 지원사업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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