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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호 KIC사장 취임..."세계 일류 국부펀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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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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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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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호 신입 KIC 사장. /사진=KIC
진승호 신입 KIC 사장. /사진=KIC
진승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제8대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취임했다. 진 사장은 "세계 일류 국부펀드로 도약하는 KIC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IC는 진승호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회현동 KI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취임사에서 "KIC는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투자성과를 달성했다"며 "설립된 지 불과 15년 만에 자산운용 규모가 200조원을 넘어서며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날로 급변하는 투자 환경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우수한 투자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기민하고 탄력적인 혁신투자를 통해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각 국이 그린 뉴딜과 기후금융을 국가 아젠다로 채택하는 등 책임투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와 방대한 운용자산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KIC의 위상과 책임에 걸맞게 고도화된 책임투자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실물 경제 규모에 발맞춰 금융산업이 경제발전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KIC의 리더십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국내 금융산업의 선도적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 사장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성과경영' '윤리경영' '행복경영'이란 세 가지 경영철학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세계일류 국부펀드로 도약하는 KIC'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는 KIC'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프로필

△1962년생 △대전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3회 △상하이총영사관 재경관 △재정경제부 경제홍보지원과장 △교육홍보팀장 △국제조세과장 △부가가치세제과장 △기획재정부 교육과학예산과장 △대통령 교육과학문화수석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대외경제국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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