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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태 前 삼성전자 부회장 차남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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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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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보도자료로 주가조작…감사결과 미리 알고 손실 회피

서울남부지검. © News1
서울남부지검. © News1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차남 이종현씨가 시세조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이방현)는 이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씨가 등기이사로 있던 투자회사의 부사장 출신 A씨와 유사수신업체 대표였던 B씨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씨는 부친인 이 전 부회장이 인수한 회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우고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이 전 부회장이 2013년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제이앤유글로벌의 매각 권한을 부친으로부터 위임받은 뒤 B씨에게 지분 200만주와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B씨는 이 주식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수십억 원을 대출받아 빼돌렸고 이씨 또한 주식을 담보로 16억원을 차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제이앤유글로벌이 사업 부진에 빠지면서 주식이 반대매매될 상황에 놓이자 이씨와 B씨 등은 "회사가 베이징 면세점에 독점적으로 물품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띄운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앤유글로벌이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자 회계사 출신인 A씨는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 결과가 예상된다는 내용을 이씨와 B씨에게 미리 알렸다. 이씨 등은 감사의견 거절이 공시되기 전에 보유 주식을 처분해 75억 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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