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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데뷔전' 푸홀스, 1타점 적시타로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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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데뷔전' 푸홀스, 1타점 적시타로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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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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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데뷔전을 치른 푸홀스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알버트 푸홀스(41)가 데뷔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적립했다.

푸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 입단 후 등번호 55번을 받은 푸홀스는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해 시선을 모았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내 연료탱크에는 아직 연료가 남아있다. 팀의 승리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푸홀스는 디펜딩 챔피언의 일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를 맞이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푸홀스는 3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범가너의 3구째 커터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루 주자 무키 베츠가 홈을 밟으면서 푸홀스는 다저스 소속으로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푸홀스는 1루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베테랑의 품격을 뽐냈다.

한편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3-1로 승리했다. 윌 스미스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개빈 럭스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워커 뷸러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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