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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혜/사진제공=㈜블리스엔터테인먼트 © 뉴스1 |
이지혜는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둘째를 임신한 소감과 함께 축하를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지혜는 오프닝을 열며 "전래동화 속에서 대나무 숲을 보면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보고 외쳤던 내시의 마음이 (첫째 딸) 태리의 동생 소식을 알리지 못했던 제 마음과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여러분이 좋은 기운을 매일 주신 덕분에 태리에게 동생이 생겼다"라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지혜는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임신 초기여서 방송에서 언급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또 건강하게 순산을 해야 하니 그래서 더 책임감이 드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사실 지난주에 감기가 심하게 왔는데 감기약을 못 먹었다"라며 "그러다가 어제(17일) 방송이 나간 뒤에 문자를 주시는데 누워있을 수 없다고 해서 벌떡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건강도 빨리 회복하고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인 문재완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태리양을 얻었다.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겪었지만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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