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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부산 870여개 사찰 법회 예정…시,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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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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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제한·식사금지 방역지침 준수 당부

부산 금정구 범어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불자들이 연등 아래로 지나가고 있다. 2018.5.22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 금정구 범어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불자들이 연등 아래로 지나가고 있다. 2018.5.22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산지역 대부분 사찰에서 법회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돼 부산시가 현장 방역점검에 나선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사찰은 총 870여곳인데, 전 사찰에서 정규법회를 개최할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시는 870여개소 중 520여개소 사찰을 대상으로 구·군 공무원 200여명과 함께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내려진 부산에서는 전체 좌석 또는 면적의 20% 이내 인원만 종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설 내 모임이나 식사도 금지된다.

시는 인원제한 수칙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을 중점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해 구·군에서 관내 사찰에 방역지침 준수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도 발송했다.

대부분 사찰은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모를 축소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염주 만들기 등 놀이 체험 없이 올해는 법요식만 소규모로 진행한다.

지역 대표 사찰 중 하나인 조계종 범어사(금정구)는 오전 봉축법요식과 오후 봉축 점등식을 연다. 천태종 삼광사(부산진구)는 오전 11시 봉축법요식만 진행한다.

삼광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입장할 때 명부 작성과 온도 체크를 하고, 수시로 소독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석 신도 수는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 지역 사찰들의 설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주에도 구·군 자체적으로 사찰 점검을 실시했다"며 "안전한 종교활동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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