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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년] '3선'군수 물러나는 담양?진도 후보군 벌써부터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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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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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수에 전현직 지방의원 등 5~6명 출마 채비
진도군수에 김희수·이재각·박인환 유력 후보 거론

[편집자주]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교육감과 자치단체장 후보들도 하나둘씩 선거 준비에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뉴스1은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거나 실제 출마를 예정한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후보군을 중심으로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와 판세를 미리 진단해 본다.

전남 담양군청./뉴스1 © News1
전남 담양군청./뉴스1 © News1

(담양·진도=뉴스1) 박영래 기자,박진규 기자 = 3선 지자체장의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전남 담양군수와 진도군수 선거 출마 후보군들의 움직임은 벌써부터 가시적이다.

이들은 비록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대면접촉에는 제한이 있지만 전화통화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한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담양군수에는 5~6명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우선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의 도전이 주목받는다.

앞선 지방선거에서 최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에서 현 최형식 군수에게 고배를 마셨다.

4·5대 담양군의원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다.

최 이사장은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군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역시 출마채비를 마친 상황이다.

김 의장은 10여년 넘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갖춘 인적인프라도 탄탄하다.

김 의장은 "지역의 농업과 문화, 교육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담양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내놨다.

이병노 전 담양군 자치혁신국장 역시 출마가 유력하다.

공직 기간 모범공무원표창,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청렴한 이미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에 대한 전문성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이들과 함께 담양읍장을 역임한 김기석 담양군의회 의원, 박철홍 전 전남도의원도 출마가 점쳐진다.

김 의원은 비록 초선이지만 '담양군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 '담양군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민선 3기 시절 군수비서실장과 9·10대 전남도의원을 역임한 박철홍 전 의원 역시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다.

지난 4월까지 담양군청 참여소통담당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소통창구 역할도 수행했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은 제한적이지만 후보군들은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접촉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도군청. &copy; News1
진도군청. © News1

현 이동진 진도군수가 3선을 끝으로 퇴임하는 진도군수 선거에도 벌써부터 입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2010년 첫 출마에서 당시 민주당 공천을 받고도 무소속 후보에 302표 차이로 간신히 승리했다.

이후 2014년 선거에서는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선을 실시하지 않고 현 군수에 공천을 주면서 재선에 성공, 지난 2018년 3선까지 무난히 이어졌다.

이동진 군수 선례에서 보듯, 진도는 더불어민주당 아성으로 누가 공천권을 거머쥐냐에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5명이 격돌한 선거에서는 이 군수가 7342표로 당선됐고, 4명이 맞붙은 2018년 선거에서도 7210표를 득표해 1위를 한 결과를 토대로 후보들은 7000여표면 당선권으로 보고 표밭갈이에 한창이다.

내년 진도군수 선거에는 김희수 전 진도군 농산유통과장과 이재각 충북지방병무청장, 박인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 회장 등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뛰고 있다.

또 김인정 진도군의원, 김상헌 진도군의원, 이양래 전 진도읍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희수 전 과장은 지난 2018년 선거에서 이동진 현 군수에 맞서 무소속으로 도전해 34.89%대 30.45%로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10년 선거에서는 불과 302표 차로 낙선해 누구보다도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재각 청장은 지역 출신으로 육군 준장과 명지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내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다.

박인환 회장은 선관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로, 중앙선관위 감사팀장과 전남도선관위 지도과장, 제주도 선관위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진도읍에서 행정사 사무실을 개설하며 꾸준히 지역민과 접촉하고 있다.

지역정치권 관계자는 "후보가 난립할 경우 후보간 표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은 역대 선거에서 보듯 내년 진도군수 선거도 박빙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노장년층 표심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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