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이재명 "5·18유공자 지원금이 ‘광주 모독’?…독립유공자 지원금도 모욕이냐”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19 09:1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표가 필요해 광주학살 사죄하는 척 하는 국민의힘 본모습"
민형배 “5·18 기념일 망월묘역서 헛소리…광주정신 모독 천박한 정치”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18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배하고 있다. 2021.5.18/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18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배하고 있다. 2021.5.18/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8일 "광주 5·18유공자 지원금을 광주 모독이라는 국민의힘, 그러면 독립유공자 지원금은 독립운동 모욕이냐"고 맞받아쳤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주학살 주역이면서 어떤 책임도 안 진, 표가 필요해 사죄하는 척 하는 국민의힘의 본모습"이라면서 비판했다.

앞서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은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가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게 경기도에서 10만원씩 지급한다고 한다. 이 모욕을 어찌 지켜봐야 한단 말인가"라고 비난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출신이다. 하지만 지난달 민주당의 민주화보상법안 발의에 반발해 유공자증서와 명패를 반납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5·18 기념일 망월묘역에서 헛소리를 듣는다. 어처구니없는 망발이다. 김영환 전 의원이 경기도의 5·18유공자 지원금을 비난한다. 광주정신을 모독하는 천박한 정치"라고 맹비난했다.

민 의원은 "이 나라 시민 모두가 아는 것처럼, 5월 광주정신은 불의한 권력에 맞서 저항하는 정의로움이다. 너와 나를 구분하지 않고 서로 나누는 대동세상, 챙기는 마음"이라며 "광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다. 더불어 사는 시민공동체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런데 "전두환 신군부 일당에 뿌리를 둔 국민의힘, 그 소속 전 의원이 광주정신을 들먹이며 말 같지 않은 비판을 하고 있다"며 "그런 식으로 관심을 끌어 '언론 장사'를 하는 것은 저질스러운 반칙이다. 또다시 광주를, 5·18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에 분노한다. 이런 걸 바로 천박한 정치라고 한다. 그 입에서 나왔으니 그에게 그대로 되돌린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쪽 인사들이 잇따라 광주를 찾았다. 오늘은 국민의힘 대표가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기념식에 참석한 뒤 나란히 구묘역을 살피기까지 했다. 혹시나 하고 기대를 했다. 역시나 꽝이다. 이번까지도 결국 쇼였나보다"고 평가절하했다.

또 "광주학살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가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사죄는커녕 잘못이 없다고 되레 큰소리친다. 굳이 김 전 의원이 걸어온 길을 언급하지는 않겠다"며 "김 전 의원이 조금이라도 5·18 광주를 생각한다면, 칼끝은 이 지사가 아니라 전씨에게 향했어야 한다. 전두환에게 사죄를 촉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