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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930억 투입 김천공장 가동...HMR 매출 19%↑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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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930억 투입 김천공장 가동...HMR 매출 19%↑ 기대

머니투데이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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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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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311,000원 ▲6,500 +2.13%)가 930억원을 투입해 증축한 김천공장의 간편식 라인이 이달 본격가동됐다.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HMR)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푸드는 이달부터 김천공장 증축 간편식 라인을 본격 가동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 롯데푸드 김천공장은 2층 규모의 공장으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해왔다. 증축한 곳은 3층 생산동으로 공사 2년만인 지난 4월 완공됐다.


이달부터 가동되고 있는 생산 라인은 만두, 튀김, 소시지 라인이다. 기존에 외주로 생산하던 만두와 튀김을 자체 생산으로 변경했고 김천공장 1층에서 생산하던 소시지도 3층에 추가 라인을 설치해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롯데푸드는 이를 통해 강화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증축 라인 가동을 통해 김천공장의 생산규모(CAPA)는 약 30% 늘어 오는 7월로 예정된 HMR 라인까지 완성되면 한층 생산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롯데푸드의 지난해 HMR 매출액은 2031억원으로, 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19% 성장한 24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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