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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는 31일부터 모든 성인으로 백신 접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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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는 31일부터 모든 성인으로 백신 접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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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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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프랑스의 모든 성인들은 당초 계획보다 2주 빠른 오는 3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6월 중순부터 모든 성인으로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프랑스에선 지금까지 50세 이상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카스텍스 총리는 교사, 경찰관, 버스나 택시 운전사 등 '우선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은 이보다 1주일 앞선 오는 24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카스테스 총리는 "지금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많은 양의 백신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최고 수준의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2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프랑스에선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15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통상 두 차례 이뤄진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556만8661명, 사망자는 10만8314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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