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현실에 따르면 최근 VR(가상현실) 부동산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프롭테크(Proptech) 업계는 '3D 아파트 평형'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가상현실은 기존에 제공하던 11만5000여개의 3D VR 아파트평형에 신규 입주 아파트 2058개를 추가했다.
한국가상현실 측은 "20년 이상 쌓아온 VR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간 관리, 공간 데이터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VR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3D VR 아파트평형' 제작 사업도 그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2058개의 신규 아파트 데이터를 추가하게 됐다"면서 "이는 전국 아파트 도면의 97%(2020년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산정, 동수 12만2000개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국가상현실은 '3D VR 아파트평형'을 제작하는 데 자사 '이미지 자동 추출·가공'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미지 형태의 2D 도면을 자동으로 3D 모델을 포함한 VR 도면으로 제작해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회사의 자체 개발 VR 솔루션 '코비아키'와 'AI 이미지 인식'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한국가상현실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입주 아파트뿐만 아니라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와 분양 예정인 아파트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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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상현실의 '3D VR 아파트 평형' 이미지/사진제공=한국가상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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