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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9억 이하 비중 상승..분상제·강남 물량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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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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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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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분양가 9억 이하 비중 82.6%..2017년 이후 최고치

서울 분양가 9억 이하 비중 상승..분상제·강남 물량 감소 영향
올해 들어 서울에서 분양가 9억 이하로 분양된 아파트 비중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됐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강남권 공급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 서울에서 분양된 민간분양 아파트 1258가구 중 86.2%인 1039가구가 분양가 9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가 9억 이하 비중(62.1%)보다 큰폭 상승한 것이며 2017년(89.3%)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심사 기준이 강화된 2017년 첫 해 분양가 9억원 이하 비중은 89.3%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아파트값이 상승했고 2019년 들어 시세가 높은 강남3구 분양 물량이 늘면서 그 비중이 점차 낮아졌다. 특히 2019년엔 58.2%(1만3697가구 중 7961가구)로 최근 5년 중 가장 비중이 낮았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소형 아파트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분양가 9억원 이하 비중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서울 시내에서 공급한 8900가구 중 62.1%인 5526가구가 분양가 9억원 이하로 파악된다.

올해 들어서는 분양가 15억 초과 단지가 하나도 없었다. 공급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분양가가 높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물량이 전무한 까닭이다.
서울 분양가 9억 이하 비중 상승..분상제·강남 물량 감소 영향
분양가 통제 상황에서도 서울 아파트값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분양가와 매매가 격차는 큰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5월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2637만원으로 평균 매매가(3.3㎡당 3788만원)의 7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청약 열기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공급 물량이 한정된 탓에 수혜자는 많지 않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청약 가점이 낮거나 특별공급 대상에서 배제된 1~2인가구 무주택자들에게 서울 아파트 청약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을 기다리기 보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분양 물량에 대해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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