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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급식에 낙상사고" 서귀포 모 요양원 노인 학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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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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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측 경찰 고소…해당 요양원 학대 판정에 이의신청

© News1 DB
© News1 DB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한 노인요양원에서 입소자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A요양원에 입소 중인 B씨 자녀에게서 "어머니가 학대받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해 방임 학대 판정을 내렸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요양원 CC(폐쇄회로)TV를 통해 직원이 국과 밥, 반찬을 잡탕처럼 담아 먹이는 등 학대 정황을 발견했다.

B씨는 입소하고 나서 몸무게가 7.5kg이나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측은 요양원에 입소한 뒤 3차례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를 당한 것도 문제삼고 있다.

B씨측은 현재 경찰에 해당 요양원을 고소한 상태다.

A요양원은 2018년과 2019년에도 비슷한 혐의로 과태료 처분을 받고 요양원장이 교체된 곳이기도 하다.

A요양원은 현재 서귀포 노인보호전문기관의 학대 판정에 이의신청을 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객관적인 증거를 토대로 요양원에서 방임 학대를 했다고 판단했다"며 "이의신청이 들어와 사례판정위원회를 다시 열고 학대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재심의 결과에 따라 처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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