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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 車공장 다시 돌아간다…현대차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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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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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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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납품 차량과 버스가 드나들고 있다. 2021.5.20/뉴스1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납품 차량과 버스가 드나들고 있다. 2021.5.20/뉴스1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멈췄던 공장을 재가동한다는 소식에 현대차·기아차 등 자동차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후 1시 40분 현재 현대차 (171,000원 ▲2,000 +1.18%)는 전일대비 4.99% 상승한 2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 (68,600원 0.00%) 역시 4.83% 상승한 8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자동차 부품주도 강세다. 현대모비스 (213,500원 ▲500 +0.23%)(2.95%), 한온시스템 (8,770원 ▲70 +0.80%)(3.66%), 만도 (48,650원 ▲650 +1.35%)(5.74%), 현대위아 (60,400원 ▲600 +1.00%)(7.52%)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자동차 관련주 강세는 국내외 자동차 공장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이 재공급돼 아산공장에서 자동차 제조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아산공장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자동차 약 3096대 생산을 중단했다.

미국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멈췄던 한국 GM 공장 2곳(부평1공장, 창원공장)을 오는 31일부터 정상가동하기로 했다. 한국GM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물량 부족으로 지난 2월 부평2공장을 시작으로 가동률을 절반으로 줄였다.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는대로 부평2공장도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GM은 북미공장 4곳도 몇주 내 재가동에 들어간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우려들(반도체 부족, 원가 상승, 인건비 부담)이 누적된 이연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희석시키고 있지만 감산에 대한 공포만 사라지면 우려 요인들은 상쇄되고 강력한 수요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생산 정상화 국면에서 현대·기아차의 상품성 개선, 미래차 대응, Capex(설비투자) 확대와 같은 대내적 요인들이 주가 상승의 촉매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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