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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한국판뉴딜 7번째 현장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친환경 이동수단, 깨끗하고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미래차 전략 토크쇼를 마친 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자율주행 기반 공유형 이동수단 콘셉트카인 현대모비스의 'M.비전S'를 시승하고 있다. 2020.10.30/뉴스1 |
현대모비스 (247,000원 ▲3,500 +1.44%)는 28일 공시를 통해 HL그린파워의 주식 284만2000주를 인수하기 위해 285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HL그린파워는 현대모비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2010년에 51대 49의 지분율로 설립한 합작사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핵심부품인 배터리팩을 제조해왔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인수한 주식은 LG에너지솔루션 보유분 전량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배터리 시스템 사업을 확대하면서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고, LG (78,400원 ▼700 -0.88%)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셀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HL그린파워를 단독으로 운영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과 10년 넘게 축적해온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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