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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서 400여명 사살한 中군인…공산당 100주년 기념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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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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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배지(글로벌타임스 갈무리)© 뉴스1
중국 공산당 배지(글로벌타임스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공산당이 창당 100주년 맞아 한국전쟁(6·25)에 참여한 왕잔산을 비롯한 당에 공헌을 한 인물들 찾아 나서는 등 당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31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오는 7월1일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뛰어난 공헌을 하거나 정신적으로 부를 창출한 당원들에게 훈장을 수여 한다.

현재 29명이 후보에 올랐으며 다음 달 4일까지 명단을 공개해 여론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29명 후보들은 전쟁 영웅을 비롯해, 과학자, 지역사회 일꾼, 예술가, 외교관, 선구자, 교육가, 경찰 등으로 다양하다.

이중 한국전 참전 용사인 왕잔산에 대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의 침략에 저항하고 한국을 지원하는 전쟁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왕잔샨은 금성 전투에서 참여해 4일 동안 400명 이상의 적을 제거했다고 부연했다.

중국이 한국전쟁에 참여한 인물을 훈장 수여 후보로 언급한 것은 최근 중국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한국전쟁을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라고 부른다. 앞서 한국 아이돌 그룹은 BTS 지난해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 상'을 수상했다.

당시 멤버 RM은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다. 한·미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수많은 남녀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후 중국은 BTS가 중국인의 희생 정신을 무시했다며 불매운동을 벌였다. 중국 사이버감독기관은 BTS를 응원하는소셜미디어 팬 계정 일부에 제재를 하기도 했다.

금성전투는 한국 전쟁 말기인 1953년 7월 휴전이 임박했을 때 강원도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다. 국군은 중국군(중국 인민지원군)에 점령된 금성 돌출부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공격을 계속하려 했지만 휴전 협상 결렬을 우려한 미 제8군 사령부가 공격 중단 명령을 내렸고, 서울시 면적의 3분의1에 해당하는 금성 돌출부 지역을 빼앗긴 상태에서 휴전을 맞이하게 됐다.

전투 결과 국군은 1701명의 전사자, 754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4136명이 사로잡히거나 실종됐다. 실종자 대부분을 포로가 됐다. 중국군은 2만7000여명이 전사했고, 3만8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19년 금성지구 전투에서 사망한 김재호 일등병을 7월 6·25 전쟁 영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중국 해방전쟁에 참여한 여성 마마오지에와 난사군도(Spratly Islands·스플래틀리 군도) 건설에 참여한 왕슈마오, 중국의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일컫는 '양탄일성'(兩彈一星) 프로젝트에 공헌한 루위안주우 등이 훈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이밖에도 인도와 국경 충돌 당시 전사한 중국군 천홍쥔과 아프리카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한 전직 외교관 류귀진 등도 지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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