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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플라스틱 사용량 1만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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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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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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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에보.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올레드 에보.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환경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탈플라스틱 실천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유엔(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앞두고 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탈(脫)플라스틱 실천 협약식을 진행했다. 가전업체가 환경부, 시민단체 등과 뜻을 모아 탈플라스틱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가 올해를 탄소중립 전환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다양한 탈플라스틱 정책을 시행 중인 가운데 LG전자는 국내 대표 제조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탈플라스틱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소비자를 대표해 재생원료 사용제품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를 유도하는 착한 소비 실천에 노력하기로 했다. '제조-유통-사용-폐기-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제품의 생애주기에 걸친 탈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고객의 건강한 삶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는 제품의 생산을 늘려 플라스틱 사용 원천 감축에 앞장서고 제품 내 재생원료 사용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LG 올레드 TV(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경우 백라이트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부품 수가 적어 자원 효율이 뛰어나다. 65형(대각선 길이 약 165㎝) 제품 기준으로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를 생산하는 데 소요되는 플라스틱은 같은 인치의 LCD TV(액정표시장치 TV)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LG전자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은 올레드 TV 모델을 지난해 14개에서 올해 18개까지 대폭 확대했다. LCD TV만을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올해 절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 양이 총 1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는 QNED 미니 LED와 일반 LCD TV의 일부 모델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연간 750톤가량의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향후 LCD TV에서도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1년형 사운드바 모든 제품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면서 연간 약 300톤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본체 외관에 패브릭 소재를 적용한 제품에 전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저지를 사용하면서 이를 통해 재활용되는 페트병이 연간 150만 개(500㎖ 기준)에 달할 전망이다.

LG 올레드 TV와 LG 사운드바는 글로벌 인증기관 SGS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올레드 TV와 오디오 제품 가운데 SGS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사운드바 포장재에 비닐이나 스티로폼 대신 폐지, 골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든 펄프 몰드만 사용 중이다. 사운드바를 포장하는 박스도 기다란 직사각형 모양에서 기역자(ㄱ자) 모양으로 바꿔 포장재 사용은 줄이고 운송 효율을 높였다.

기존 직사각형 포장 박스는 사운드바 본체의 가로 길이와 외장 스피커의 세로 높이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안쪽에 남는 공간이 생기고 이를 채우기 위해 완충재가 필요했다. 기역자 모양 박스는 안쪽에 남는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불필요한 완충재 사용을 줄이면서 같은 공간에 기존보다 최대 58% 더 많은 제품을 쌓을 수 있다.

LG전자는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포장재 재사용 가능성 평가 시범사업도 지난해 7월부터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구성하는 실외기에 포장 박스나 발포스티로폼 같은 1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완충 성능과 내구성이 높은 발포플라스틱을 사용한다.

기존에는 한 번 사용한 뒤 전량 폐기해야 했던 포장재 일부를 재사용할 수 있어 연간 약 65톤의 종이와 22톤의 발포스티로폼을 줄일 수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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