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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납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쓰는 '가성비 보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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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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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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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UP스토리]이광현 오픈플랜 대표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약자들에게 가장 보험 필요"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와 박창헌 부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와 박창헌 부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동안 '보험가입'이라고 하면 복잡한 약관으로 인해 어떤 내용이 자신에게 적용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20~30년 장기간 납입해야 한다는 부담감, 보험설계사의 영업에 넘어가 가입하게 되는 등 크게 3가지의 불편이 있었다.

보험은 법률·의료·세무 서비스처럼 소비자와 공급자간 정보 비대칭이 커 합리적 선택이 어려운 대표적인 '레몬마켓'이다. 이를 '피치마켓(정보 비대칭이 사라져 합리적 선택이 가능한 시장)'으로 바꾸려면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더욱 높아져야 한다.



'토글 하루보험'…시간 단위, 장소·환경 세분화해 보험적용



"30년 납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쓰는 '가성비 보험' 뜬다
인슈어테크(IT와 융합한 혁신적인 보험기술) 스타트업 '오픈플랜'은 3가지 불편을 해소하고 보험시장을 피치마켓으로 만들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보험 서비스를 내놨다. 명칭은 '토글 하루보험'이다.

토글 하루보험은 생활밀착형 온디맨드(On-Demand, 플랫폼 회사가 수요자 요구에 즉각 대응해 서비스를 개발) 보험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토글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필요할 때 이에 맞는 단기 보험을 찾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연단위 과금이 아닌 일단위·시간단위, 장소와 환경까지 세분화한 '미니보험'이라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이에 따라 보험상품은 △골프 △캠핑 △낚시 △등산 △운전자 △귀가안심 △반려견 △사이버안심(사기·금융범죄) 등 생활밀착형 카테고리로 나뉜다.

이용자는 보험사에 전화하거나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보험상품 조회부터 가입·청구까지 가능하다. 전원 스위치를 껐다 켜는 의미의 영어단어 '토글(Toggle)'처럼 보험상품도 필요할 때만 단기로 적용할 수 있다.

토글 하루보험 이용자는 보험을 이용한 뒤 보상(리워드)으로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보험료의 5%가 적립되며 추후 이용하는 보험료의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는 제휴업체 40여곳에서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하반기 시리즈A 투자유치, 개인 맞춤형 보험으로 고도화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는 "온디맨드 소액 단기 보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은 국내에 오픈플랜이 유일하다"며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8곳의 보험사와 제휴해 단기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COVID-19)로 보험사의 영업환경이 바뀌고 있다. 보험가입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고 가입절차나 고객관리를 플랫폼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오픈플랜은 지난해 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넥스트드림엔젤클럽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3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텝업 도전기업과 핀테크 특화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 규모를 늘려 올해 하반기에는 시리즈A 투자유치를 추진해 토글 하루보험이 개인 맞춤형 보험 솔루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30년 납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쓰는 '가성비 보험' 뜬다
박창헌 오픈플랜 부대표는 "최근 소규모 단위 여행이 많아지고 골프·차박 등의 활동이 늘고 있다. 이처럼 이용자 수요가 있는 분야를 보험사와 협의해 새로운 생활밀착형 온디맨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현 대표는 "소비자가 어떤 활동을 하든 필요한 장소에서 알맞은 보험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기간이 하루 또는 시간 단위라도 보장받을 수 있어야 새로운 세대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보험은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리스크를 커버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약자들은 가장 보험이 필요하다. 이들에게 보험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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