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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이란 원유수출 재개 수혜 기대…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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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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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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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7일 S-Oil (101,500원 보합0 0.0%)에 대해 이란 원유수출 재개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무기 개발 문제로 인해 2018년~2021년 상반기 동안 이란의 원유 수출이 봉쇄돼왔는데, 올해 하반기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프랑스·영국·러시아·중국·독일 등과 이란이 'JCPOA(핵확산방지를 위한 새로운 공동행동계획)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CPOA 체결은 곧바로 원유수출 금지가 풀린다는 뜻이다. 이란의 원유 매장량은 1556억배럴로, 세계 전체의 9.0%에 해당한다.

이란의 원유 수출 재개는 중동산 원유 OSP(공식판매가격) 급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OSP는 중동 산유국에서 실제로 수출하는 가격과 두바이 기준 유가의 차이로, 일종의 할증료에 해당한다.

황 연구원은 "원유수출이 허용되면 이란 원유 생산업체는 가장 먼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초저가 판매전략을 펼 것"이라며 "거래선을 뺏기지 않으려는 중동 경쟁국(사우디 등)은 OSP 인하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는 S-Oil의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OSP가 2021년 상반기 대비 2.0~2.7달러 정도 낮아질 수 있는데, S-Oil에는 연간 5400~7300억원 규모의 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효과, 글로벌 정유설비 폐쇄 사이클 진입에 따른 정제마진 회복 가능성, OSP 하락에 따른 원유조달 절감 효과 등이 모두 포함해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은 2.9배인데, 과거 2010~2011년 글로벌 정유 폐쇄 시기에 PBR이 3.6배 수준에 도달했으며, 2015~2016년 OSP 급락 시기에는 2.4배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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