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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억5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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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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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은 2일 오전 동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은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뉴스1
현대미포조선은 2일 오전 동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은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미포조선이 울산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미포조선은 8일 오전 울산시장실에서 지역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적립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울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한다.

미포조선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모아 마련한 후원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디딤씨앗통장' 개설 후 매월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동 중 자립 준비가 필요한 100명의 아동에게 전달된다.

미포조선이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올해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매월 1인당 5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후원기간 동안 해당 아동의 통장에는 정부 매칭 지원금까지 포함 1명당 300만원이 적립될 예정이다.

적립금은 대상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취업준비, 주거마련 등 사회진출을 위한 초기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아동들의 자립에 디딤돌이 된다.

울주군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다가 퇴소한 김모씨(29) 역시 대학 졸업 후 서울의 전문학교로 다시 입학하는 과정에서 등록금과 타지에서의 생활비 부담이 컸으나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850여만원이 있어 충당할 수 있었다.

김씨는 졸업 후 관련 업계에 취업해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하는 등 창업을 시작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미포조선의 이번 후원이 아이들이 꿈과 미래를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나서주신 현대미포조선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급여 1%를 모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희망의 밀알이 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디딤씨앗통장 후원 사업을 통해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대미포조선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2006년부터 울산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결연후원,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 어르신 안마기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참여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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