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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SKT…"기업가치 올라간다" 언제 사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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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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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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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난 4월14일 자사를 SK텔레콤 존속회사(AI & Digital Infra 컴퍼니)와 SK텔레콤 신설회사(ICT 투자전문회사)로 인적 분할을 방안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사명은 아직 미정이다. 박정호 SK텔레콤 CEO가 이날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이번 분할의 취지와 회사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1
SK텔레콤이 지난 4월14일 자사를 SK텔레콤 존속회사(AI & Digital Infra 컴퍼니)와 SK텔레콤 신설회사(ICT 투자전문회사)로 인적 분할을 방안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사명은 아직 미정이다. 박정호 SK텔레콤 CEO가 이날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이번 분할의 취지와 회사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1
SK텔레콤 (312,500원 상승1500 0.5%)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이번주중 확정된다. 통신회사와 ICT 전문회사로 인적분할하는 그림이다. 증권가는 이번 인적분할로 기업가치가 제고되는 등 긍정적 측면이 많다고 평가한다.

8일 오전 10시55분 SK텔레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08%)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9일 또는 10일 중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 인적분할과 관련된 공식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편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내부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이를 공식화했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 존속회사(AI & Digital Infra 컴퍼니)와 SK텔레콤 신설회사(ICT 투자전문회사)로 나뉘어질 것으로 예상다. 존속회사는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 대표가, 신설투자회사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각각 대표직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적분할에 대한 증권가의 시선은 우호적이다. 분할 이후 가치주와 성장주 각각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인적분할에 따라 존속회사 밑으로는 SK브로드밴드, 신설회사 밑으로는 SK하이닉스, 원스토어,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 진행될 인적 분할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안정된 자금흐름과 배당을 중심으로 하는 통신 사업, ICT 기반 성장 사업의 투자형 지주회사로 분할하면 그동안 저평가돼있던 자회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정적인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와 반도체, 콘텐츠, 모빌리티, 보안 등 성장성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모두 원하는 곳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수급 측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할 이후 합산 가치를 28조500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SK텔레콤의 통신 사업이 14조4000억원, ICT 전문 투자회사인 SK텔레콤 홀딩스를 14조1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도 "미디어·보안·커머스·모빌리티 등 각각의 영역에서 M&A, 글로벌 제휴 등을 통한 성장 시도에 가장 적극적이고 비통신 라인업과 MNO 본업간의 '따로 또 같이' 전략을 수행하고 있는 입장에서의 기업분할은 매우 유효한 기업가치 상승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오는 10~11월 중 주주총회를 통해 11월까지 개편 작업 후 추진되는 재상장 일정에 맞춰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주총 전 매수 후 주총 이후 매도해 이익을 극대화하라는 것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 전략상 단기 29만원~35만원 박스권 매매로 치중하고 9월 주총 이후엔 서서히 비중을 축소해 나갈 것을 권고한다"며 "2분기 실적 발표 및 인적분할관련 주총이 종료되고 나면 추가적인 호재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10월 거래정지를 앞두고 매도세가 집중될 공산이 큰데 외국인 추가 매수 여력이 3%에 불과해 수급상 불리함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11월 MNO 분할 재상장 이후 MNO 위주로 적극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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