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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안함 함장이 부하 수장" 전 부대변인 사과·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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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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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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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조 전 대변인 아무 당직도 맡고 있지 않고 당적만 보유"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왼쪽)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방문한 뒤 김영호(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1.6.9/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왼쪽)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방문한 뒤 김영호(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1.6.9/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는 조상호 전 민주당 부대변인의 발언에 사과를 요구하고 제명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대변인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며 "그는 아무 당직도 맡지 않고 있는 당적만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영길 대표는 최원일 전 천안안 함장과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을 만나 조 전 대변인 발언 관련 항의 등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전 대변인은 7일 채널A에 출연해 "천안함 함장이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며 "최원일 함장이라는 분은 (처우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전날에는 페이스북에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몰라도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없다는 군사격언이 있다. 한미연합훈련 중 함장 지휘관이 폭침으로 침몰되는데도 뭐에 당했는지도 알지 못했고, 결국 46명의 젊은 목숨을 잃었는데 함장에게 책임이 없느냐"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고 수석대변인은 "조 전 대변인의 의견은 당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그 발언에 대해 특히 함장이 수장시켰다는 식으로 발언한 것은 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명 조치와 관련해서는 "요구는 그렇게 했다"며 "사과가 우선이라고 생각해 사과 요구를 더 강력히 하겠다"고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대표가) 이미 다 여러 차례(천안함 사건은 북한군 소행) 말한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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