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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만 57%"…흠슬라 HMM 뜨니, 펀드 수익률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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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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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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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펀드결산③]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1위·자금몰이 1위 펀드는?

HMM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HMM헬싱키·르아브르 호 르포 /사진=김훈남
HMM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HMM헬싱키·르아브르 호 르포 /사진=김훈남
'흠슬라(HMM+Tesla)'로 불리는 HMM (37,950원 상승450 -1.2%) 주가 강세가 이를 담고 있는 펀드 수익률도 끌어올렸다. 올 상반기 국내 주식형 펀드는 운송, 산업재, 철강 섹터가 강세였다.

9일 머니투데이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펀드를 분석한 결과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펀드는 '삼성 KODEX운송 ETF(상장지수펀드)'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57.04%(4일 기준)에 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수익률이 10.13%인 것과 비교해서도 두드러진 성과다.

'KODEX운송'은 국내 대표 운송산업주에 투자하는 ETF 상품으로, 'KRX 운송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다. 투자 종목을 살펴보면 해운과 항공 비중이 높다.

이날 기준 HMM이 27.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외 대한항공 (32,100원 상승450 -1.4%)(19.88%), 현대글로비스 (178,500원 상승1000 -0.6%)(17.32%), CJ대한통운 (168,000원 상승2500 -1.5%)(8.74%), 팬오션 (7,400원 상승20 0.3%)(7.01%) 등을 담고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 컨설팅 팀장은 "코로나 이후 미국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백신 보급이 확대되고 소비 심리가 개선됐다. 경기 회복으로 물동량이 늘면서 컨테이너운임지수가 3배 정도 올라 HMM, 팬오션 등의 실적·주가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실제 연초 이후 HMM 주가는 2.7배 가량 뛰었다. 대한항공 등 항공업도 연초 이후 반등했고 백신 보급 확대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수익률 2위는 '미래에셋 TIGER200 산업재'(48.68%), 3위는 'KB KBSTAR200 산업재'(46.35%)였다. 이 두 상품은 코스피 200 종목 중 산업재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역시 HMM이 27%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음으론 '삼성 KODEX철강'(43.48%), 'KBSTAR200 철강'(40.06%)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김 팀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에 운송, 철강, 건설 등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경기는 사이클이 긴 호흡으로 가는 거라 여러 변수를 제거하고 보면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내다봤다.

"상반기에만 57%"…흠슬라 HMM 뜨니, 펀드 수익률도 점프

올 상반기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주식형 펀드는 무엇일까. 가장 자금이 많이 들어온 국내 주식형 운용펀드는 '미래에셋코어테크'다. 연초 이후 설정액이 1789억3500만원 늘었다. 순자산은 6445억원이다.

미래에셋코어테크는 2019년 10월 설정됐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펀드다. 현재 삼성전자 (76,100원 상승900 -1.2%)(23.71%), SK하이닉스 (104,000원 상승3500 -3.3%)(8.78%), 현대차 (208,000원 상승1500 -0.7%)(4.42%), LG화학 (716,000원 상승2000 -0.3%)(3.41%), 삼성전기 (179,500원 상승4500 -2.5%)(3.32%) 등에 투자하고 있다. 전날 기준 이 펀드 최근 1년 수익률은 54.6%로 코스피 대비 5.9% 높다.

미래에셋코어테크 책임운용역인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부문 팀장은 "인덱스 투자보다 종합지수를 아웃퍼폼할 수 있는 특정 섹터에 집중 대응하는 게 수익률 제고에 효과적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증시의 산업 패러다임도 점차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신성장 산업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며 "IT를 떠나선 기술혁신이나 변화가 없다고 본다. 계속 이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펀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소재/부품/장비/SW 등 IT업종에 70% 비중으로 집중투자하고 있다. 이외 글로벌 경쟁력 보유 기업 20%, 기타(브랜딩, 기술력 등) 10% 비중으로 편입한다. 김 팀장은 "테크 서브섹터 내에서도 사이클이 있어, 탄력적 비중조절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으로 자금이 많이 들어온 펀드는 'KB코리아뉴딜'펀드였다. '뉴딜' 열풍을 타고 연초 이후 1593억6600만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 펀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가입한 펀드로도 유명세를 탔다. 이외에도 'NH-아문디 100년기업그린코리아'에 1436억원, 지난해부터 지속된 공모주 투자 열풍에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에 853억원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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