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플레이 영상·사진 찍어주는 '골프존앨범'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골프존 (83,300원 0.00%)은 필드 골프장에서 플레이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골프존앨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골프존앨범은 일자별 라운드 사진과 영상, 스코어 등을 확인·공유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파3(Par3)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와 티샷 나스모, 스코어카드 등이 있다. 파3 나스모는 파3 홀에서의 티샷, 그린 플레이 등을 인공지능(AI)이 자동 편집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티샷부터 홀인원 순간까지 하나로 이어진 영상을 소장할 수 있다. 퍼트 시 남은 거리까지도 데이터로 제공한다.

골프존카운티 안성H와 안성W 골프장에서 제공한다. 골프존은 앞으로 볼·퍼트 궤적과 사운드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골프존카운티 골프장 포함 전국 200개 골프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티샷 나스모의 경우 일반형과 레이더형 두 가지로 나뉘며,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일반형은 샷 플레이를 입체적인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해 제공한다. 레이더형은 레이더 센서를 통해 5가지 티샷 정보(△캐리(Carry) 거리 △볼의 최고 높이(APEX) △클럽헤드 속도(Head Speed) △공 속도(Ball Speed) △공의 궤적)를 분석해 보여준다.

이외에도 골프존앨범 앱을 통해 스코어카드 확인은 물론 캐디가 촬영해준 나의 라운드 사진들을 확인 및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골프존앨범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골프존앨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골프존앨범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는 "골퍼에게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크린과 필드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퍼들에게 유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