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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AMC도 그때부터 빠졌다…'밈 주식' 언제 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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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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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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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사진=로이터통신
AMC/사진=로이터통신
밈(meme·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유행) 주식에 올라탈 생각이 있다면 급등세를 보인 뒤 2주가 지나기 전에 매도하라는 경고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은 밈 주식의 대표주자 격인 게임스톱과 AMC,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블랙베리, 코스 등 5개 종목의 주가 흐름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거래량이 30일 평균 거래량의 2배가 넘는 시점부터 평균 9거래일 안에 20%가 넘는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개설된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를 중심으로 밈 주식에 대한 광풍이 이어지고 있지만, 개별 종목이 개인 투자자로부터 인기를 끄는 기간은 대체로 짧다는 것이다.

예컨대 하루 평균 거래량이 1100만여주에 불과했던 게임스톱은 지난 1월13일 1억4500만여주에 달하는 거래량을 기록했고 주가는 57% 급등했다. 뒤이어 9거래일 가운데 7거래일 동안 두 자릿수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11거래일째였던 지난 1월28일 게임스톱은 44% 밀리며 주가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게임스톱에 대한 관심은 다소 시들해졌고 지난 2일엔 60%나 떨어졌다.

AMC도 처음 뜬 이후 9거래일째인 지난 1월28일 57% 내리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다시 시작된 AMC 랠리는 지난 1월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지만 종종 10% 넘게 빠지며 흔들리는 중이다.

이밖에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10거래일째인 지난 1월28일 36%, 블랙베리는 10거래일째인 지난 1월28일 42%, 코스는 4거래일째인 지난 1월28일 28% 작아지며 20%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CNBC방송은 월스트리트베츠에서 클로버헬스와 웬디스, 클린에너지퓨얼스가 새롭게 언급되고 있지만 과거의 경험에 비춰볼 때 이들 종목의 상승세는 대부분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밈은 새로운 대중문화의 흐름으로 인터넷에서 모방을 통해 유행처럼 번지는 문화적인 현상이나 콘텐츠를 말한다. 영국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처음 나온 단어다.

공매도에 반발하는 미국 개인 투자자가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토론방에서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종목이 생겨나면서 밈 주식이란 이름이 붙여지게 됐다. 종목을 대상으로 한 여러 재미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커뮤니티에 게시하면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가 쏠리면서 주가가 폭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최근 AMC가 다시 폭등하는 등 밈 주식 광풍이 불고 있지만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유동성에 기반해 기업 가치와 관계 없이 투자할 경우 하락세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3일 CNBC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밈 주식이 12개월 안에 평균 40%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NBC방송이 분석한 밈 주식은 게임스톱과 AMC,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블랙베리, 익스프레스, 선다이얼그로워스, 비욘드미트,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 틸레이 등 9개 종목이다. 특히 AMC에 대해서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91.8% 폭락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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