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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 자택 마당에서 아기 공룡을 봤다는 한 미국 여성이 여전히 이를 사실이라 믿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틱톡 |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州) 플래글러 카운티 팜 코스트에 사는 크리스티나 라이언(여)은 지난 4월 자신의 집 마당에서 아기 공룡이 뛰어다니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라이언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작은 몸집에 두꺼운 꼬리를 가진 확인되지 않은 생명체가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라이언은 '폭스35 올랜도'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이웃에게 물어봤지만 그 생명체가 무엇이었는지 답을 구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모두 그것이 공룡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은 지난 4월 당시 인터뷰에서도 "어떤 동물도 이런 식으로 걷지 않는다"며 "내가 '쥬라기 공원'을 너무 많이 봤나 싶지만 (촬영된 생명체에서) 랩터류(raptor)나 다른 작은 공룡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쥬라기 공원'은 공룡들이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났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전개되는 영화로 이후 '쥬라기 월드' 시리즈로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널리 공유됐다. 영상 속 존재에 대해 추측하던 한 누리꾼은 "코모도왕도마뱀이나 다른 도마뱀 같다"고 말하며 공룡이라는 주장에 제동을 걸었다. 반면 이미 멸종한 공룡들이 다시 돌아왔다는 농담섞인 반응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쥬라기 월드는 진짜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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