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창사 이래 최대행사 '광클절·창립 20주년 축제' 통했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롯데홈쇼핑 초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 최유라쇼 방송

롯데홈쇼핑이 4~5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한 '광클절'과 '창사 20주년 감사 축제'가 고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23일~5월2일 동안 진행된 '광클절'은 100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고, 2500개 브랜드, 총 5000억 원의 물량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등 롯데홈쇼핑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TV, 모바일 등 각 채널 별 타깃을 겨냥한 맞춤 상품들을 편성한 특가전을 진행해 행사 기간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 신장했다. 주문고객은 17%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전체 주문고객과 2030 젊은 세대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고객층 확대에도 효과를 냈다.

롯데홈쇼핑 초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 다이슨 원데이 방송

지난 5월3일~5월24일 진행된 '창립 20주년 감사축제'도 모객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크루즈 여행권을 제공하고,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1만 명에게 감사 쿠폰을 지급하는 등 매일 1억원, 총 22억원의 상당의 쿠폰을 제공했다. '20대 축하상품전'의 주문금액은 29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구찌 선글라스'는 매회 방송마다 약 3000세트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 기간 '최유라쇼', '엘쇼', '영스타일' 등 대표 프로그램들도 회당 주문 건이 3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파격적인 쇼핑 혜택으로 기획한 대형 행사들이 그 동안 코로나19(COVID-19)로 억눌렀던 고객들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키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업계에서 독보적인 차별화 마케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