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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나경원, 우리 당이 사랑하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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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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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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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30대 보수당 대표 탄생]"주호영엔 합당 역할 요청…당내 총의 모아 대선 경선 진행"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30대·0선'의 이 대표는 역대급 전당대회 흥행을 주도한 끝에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보수정당 대표에 올랐다.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30대·0선'의 이 대표는 역대급 전당대회 흥행을 주도한 끝에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보수정당 대표에 올랐다.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는 11일 경선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차기 대선 과정에서 격에 맞는 중차대한 역할을 부탁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당 대표 당선 즉시 화합을 위한 통합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1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번에 득표력에서 상당한 힘을 보여줬다. 우리 당원들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하는 지도자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43.82%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나 전 의원은 37.14%로 2위에 올랐다. 일반 여론조사(30% 반영)에선 이 대표가 58.76%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지만 당원 선거인단 투표(70% 반영)에선 37.41% 득표율로 나 전 의원(40.93%)에 뒤졌다.

이 대표는 당 대표 경선에서 3위를 차지한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도 "국민의당과의 합당이라는 중차대한 과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주호영 전 원내대표께서 훌륭한 역할을 하셨다고 평가한다"며 "계속 그 일을 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공식 요청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발표 직후 나경원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발표 직후 나경원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압도적 지지율에 대해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강하게 반영됐다고 본다. 그 변화의 방향을 두고 후보들이 치열하게 다퉜다"며 "제가 말한 노선들이 상당히 급진적일 수도 있고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방식들인데, 그런 지지가 있었다는 건 그 만큼 대선 승리에 대한 절박함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차후 치러질 대선에 대해서도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우리 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 대통합에 대해 많은 국민과 당원들께서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천명했던대로 자강에 대한 의지 보일 것이며 우리 당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대선 주자분들에게 문호를 여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당원 투표에선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나경원 후보는 서울시장 경선도 치렀고 당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 당원들과의 접점이 많을 것이다. 그런 수치가 놀랍지 않다"며 "전당대회 출발 결심이 다른 분들보다 늦어서 부족한 면이 있었다면 당원들을 자주 찾아뵙고 생각을 자주 전달하겠다"고 했다. 또 "호남 당원이 0.8%란 통계와 20~40대 당원이 30%로 적단 통계가 노출됐는데, 당심과 민심의 괴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당원 배가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배현진, 조수진 최고위원, 이 대표, 김재원, 정미경 최고위원. '30대·0선'의 이 대표는 역대급 전당대회 흥행을 주도한 끝에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보수정당 대표에 올랐다.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배현진, 조수진 최고위원, 이 대표, 김재원, 정미경 최고위원. '30대·0선'의 이 대표는 역대급 전당대회 흥행을 주도한 끝에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보수정당 대표에 올랐다. /사진=뉴스1
이 대표는 자신의 당 대표 당선이 국민의힘 대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 기본적으로 우리 당 대선주자들이 풍성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원희룡 지사나 유승민 전 대표 외에 하태경 의원도 대선 의지를 밝혔다. 더 많은 주자들이 있을 것이고 이분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첫 번째 과제"라고 했다.

그는 당 밖의 주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재형 감사원장을 직접 거론했다.

그러면서 "(당 밖의) 주자들이 입당하고 (국민의당과) 합당하기 전까지는 대선 경선 룰 세팅 과정에서 우리 당원들과 당내 인사들의 의견이 주가 될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특정 주자를 위해 유리한 룰을 만든다는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 당내 여러 인사의 총의를 모아 경선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는 4년간 우리 편과 네 편, 다수와 소수를 가르는 정치로 정치세력을 유지해왔다"며 "국민의힘은 그런 문재인 정부의 갈라치기를 심판하고 스펙트럼 면에서 가장 넓은 범위를 만들고 용광로 이론을 발전시켜 공존의 비빔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사에 대해선 "아직 한 분도 섭외하지 않았다. 제가 어떤 제안을 할 경우 오만하단 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 외의 여성 인사 한 분을 모시지 않을까 싶고 나머지 인사에 대해선 오늘부터 활발히 접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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